운명이 엇갈린 쌍둥이
진 씨 집안의 차녀 진서하는 국사의 예언에 따라 태생부터 재앙을 불러오는 존재로 여겨지는 반면 쌍둥이 언니는 태생부터 봉황의 운명을 지닌 것으로 여겨진다. 어느 날, 진서하는 우연히 남조국 태자 동방연의 아이를 가지게 되지만, 곧 언니와 어머니에게 아이를 빼앗기고 목숨까지 위협받는다. 다행히 명의 어르신의 도움으로 살아남은 진서하는, 7년 후 아들의 한독 치료를 위해 남조국으로 다시 돌아가게 되고, 그곳에서 자신의 아들과 똑같이 생긴 아이를 만나게 되어 그 해의 진실에 대해 의문을 품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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