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위해 신분도, 가족도, 모든 것을 포기한 갑부 딸 정청. 하지만 그녀가 모든 걸 바쳐 사랑했던 남편은 위기의 순간, 첫사랑의 딸을 선택하고 자신의 친딸을 포기한다. 그리고 그 잔인한 선택은 돌이킬 수 없는 비극을 불러오고 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