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의 맛과 결혼 서약
박운성은 천억 재산 재벌 3세인데, 이영지는 박운성 할머니가 준비한 맞선 상대이다. 그러나 이때 이영지는 자기 엄마가 주워온 아이란 걸 모르고 있고, 엄마 병원비를 마련하려고, 박 할머니 말대로 박운성과 결혼하기로 한다. 할머니 의심 안 받으려고, 둘이 동거생활을 시작한다. 시식회에서 이영지가 조하연이 자신이 만든 반제품 백설홍매를 훔쳤다는 걸 알게 됐고 박운성이 중독되면서 비로소 이영지가 바로 자기가 계속 찾던 그 여자란 걸 알게 된다.제1화: 박운성은 어릴 적 만난 소녀와의 약속을 기억하며 그녀를 찾고 있다. 그런데 할머니의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이영지와 결혼해야 하는 상황에 처한다. 그러나 박운성은 이영지가 자신이 찾던 여자인지 모른 채, 결혼을 하면서도 마음속으로는 다른 여자를 기다리겠다고 선언한다.과연 이영지가 박운성이 찾고 있던 그 소녀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