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만남과 빛의 시작
18살 심치는 ‘완완’이라는 이름으로 심 가문에 들어가 시각장애가 있는 고한을 돌보며 서로에게 치유가 된다. 고한은 가보인 옥패를 그녀에게 주지만, 납치 사건 중 심지를 구하려다 추락하고 만다. 심치는 자신의 각막을 기증한 후 사라지고, 고한은 이름을 바꾼 채 5년 동안 완완을 찾아 헤맨다. 그러나 정신병원에 가둔 아내가 바로 완완이라는 사실은 모른 채로...
제1화: 18살 심치는 '완완'이라는 이름으로 심 가문에 들어가 시각장애가 있는 고한을 돌보게 된다. 고한은 아버지와의 갈등 속에서 방황하지만, 완완은 그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준다. 완완은 고한에게 풍령을 주며 필요할 때 언제든지 자신을 불러달라고 말하고, 이렇게 두 사람의 특별한 관계가 시작된다.고한과 완완의 관계는 어떻게 발전할까요?